‘공주의 남자’, ‘시티헌터’ 떠난 수목극 1위

입력 2011-08-04 10:42:17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가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시티헌터’가 떠난 수목극 경쟁에서 1위에 올랐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3일 방송된 ‘공주의 남자’는 전국가구시청률 17.0%(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회 방송에서 기록한 9.8%보다 7.2%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최고시청률이다.

‘공주의 남자’는 그동안 ‘조선시대판 로미오와 줄리엣’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 전개로 호평 받았지만, SBS ‘시티헌터’에 밀려 수목극 2위에 머물러왔다. 하지만 ‘시티헌터’가 종영한 후 시청률이 급등하면서 수목극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승유(박시후)와 세령(문채원)이 서로 사랑하는 사이임을 알게 된 수양대군(김영철)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순탄치 않은 두 사람의 앞날을 예고했다.

한편 같은 날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는 12.6%, MBC ‘넌 내게 반했어’는 7.4%를 각각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트위터 @ricky337)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