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성, 상해 콘서트 성황리 개최…“내년엔 신화로”

입력 2011-08-08 12: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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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혜성이 중국 상해에서 성황리에 콘서트를 마쳤다.

신혜성은 지난 6일 현지시각 오후 7시 30분 부터 중국 상해 루완 체육관(Shanghai Luwan Stadium)에서 상해 콘서트 'SHIN HYE SUNG 2011 Tour in Shanghai - THE ROAD NOT TAKEN'을 가졌다.

이를 위해 신혜성은 공연 하루 전인 지난 5일 중국 푸동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공항에는 신혜성을 보기 위해 몰려든 수백 명의 팬들로 북새통을 이루었으며 일부 팬들은 택시 등을 타고 숙소로 이동하는 신혜성의 차량을 따라가는 등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또 콘서트 현장에는 신혜성의 중국 콘서트를 축하하는 수많은 화환들이 줄을 이었으며 중국 팬들은 신혜성은 물론 스태프들의 몫까지 과일과 간식 등을 정성스럽게 준비해와 신혜성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에 신혜성은 미리 준비한 중국어로 인사를 건네고, 공연장 1700여 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에게 명품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 말미에는 “'신화'의 모습으로 내년에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8월부터 정규 4집 라이선스 앨범이 아시아지역에 발매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신혜성은 “작년 7월 상해 팬미팅 이후 1년 만에 상해에서 공연을 하게 되었는데 중국 팬 분들과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고, 아낌없이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의 사랑에 감동 받았다. 앞으로도 중국 팬 분들과 자주 만날 수 있는 자리 마련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혜성은 지난 5일 대만을 시작으로 홍콩, 일본, 중국 등 아시아지역에서 정규 4집 'The Road Not Taken' 라이선스 음반을 발매하고, 오는 9월 3일과 4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SHIN HYE SUNG 2011 Tour in SEOUL - THE ROAD NOT TAKEN ACT II'란 타이틀로 서울 앵콜 콘서트를 개최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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