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트레비스. 스포츠동아DB.
KIA,주말 삼성과 3연전 선발 조율 차질
KIA 외국인투수 트레비스(사진)가 허리통증이 완쾌되지 않아 주말 대구 삼성전 등판이 불투명해졌다.선두 탈환을 위해선 주말 대구에서 맞붙는 1위 삼성과의 3연전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KIA다. 그래서 기선제압을 위해 중요한 12일 첫 판에 에이스 윤석민을 대기해놓고 13일 트레비스, 14일 서재응을 차례로 선발투수로 올릴 계획이었다.
13일 선발등판을 위해선 11일 불펜투구로 컨디션을 조절해야 하지만 트레비스는 불펜피칭을 소화하지 못했다. 결국 13일에는 서재응이 나설 전망이다.
KIA 조범현 감독은 “지금 우리는 하루하루 선발을 결정해야 한다”면서 “일요일(14일)은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 트레비스가 좋지 않다면 김희걸이나 박경태 등을 생각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광주|이재국 기자 (트위터 @keystonelee) keysto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