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푼수재벌’ 왕지혜, 코믹+엽기 표정으로 ‘호감녀’ 등극

입력 2011-08-19 10: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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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왕지혜가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에서 코믹 연기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에 출연 중인 왕지혜는 3, 4회의 방송분량에서 이전의 차갑고 도도한 왕지혜의 이미지와는 다른 다양한 코믹, 엽기 표정으로 ‘푼수재벌’의 모습을 소화했다.

왕지혜가 연기하는 서나윤은 기존 재벌 녀들처럼 권력을 이용해 상대를 제압하기 보다 오히려 노은설(최강희 분)에게 매번 당하며 아이스크림을 엉덩이에 묻히는 수준의 소심한 복수를 한다.

극 중 차갑고 도도한 외모에 똑 부러진 말투로 완벽할 것 같은 서나윤은 옛 연인 지헌(지성 분)에게 다시 시작하자며 매달리고, 무원(김재중 분)에게는 도도하게 행동하다가 거절 당해 낙동강 오리 알 신세가 됐다.

이에 ‘헐랭나윤’, ‘허당지혜’, ‘푼수재벌’ 등 다양한 종류의 관련 키워드가 생겨나며 그녀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왕지혜는 코믹도, 진지도 어울리는 얼굴’”, “전혀 악역 같지 않고 호감 가는 캐릭터”, “왕지혜가 이런 캐릭터 일 줄이야, 완전 귀요미” 등의 평을 남겼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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