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플러스의 ‘결혼은 미친짓이다’에 출연 중인 스타 부부 조영구-신재은 부부는 ‘부부, 서로의 취향 바꾸기’라는 미션을 받았다.
신재은은 이상형으로 ‘결벽증이 없는 사람’을 꼽았으나 남편 조영구가 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대신 신재은은 조영구의 오랜 이상형인 심은하로 변신하기로 마음먹었다.
이에 조영구는 “심은하가 절대 될 수 없다” 라며 신재은의 승부욕을 발동시켰다. 오기가 생긴 신재은은 심은하가 되기 위해 완벽한 변신을 꾀했다. 청순한 원피스를 입고 심은하의 트레이드 마크인 단발머리로 촬영장에 나타난 것.
생각지도 못한 아내의 변신에 조영구는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조영구는 “긴 머리를 고집하던 아내의 단발머리 모습이 신선한 충격이었다. 웃기면서도 한편으론 기뻤다”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하지만 조영구의 감동도 잠시, 심은하의 연기에 몰입한 아내 때문에 그는 뺨을 맞기도 했다.
완벽한 심은하로 변신한 신재은의 모습은 24일 오후 5시 30분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SBS플러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