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닭가슴살 광고 무료 출연한 이유

입력 2011-08-23 14: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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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상추가 스타들을 두루 섭렵한 ‘닭가슴살 인맥’을 과시하며 온라인 쇼핑몰 시장에서 높은 매출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상추가 최근 문을 연 닭가슴살 전문 쇼핑몰 ‘오리앤닭’이 인기 아이돌 스타들의 무료 광고모델 릴레이에 힘입어 매출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상추는 ‘오리앤닭’ 공식 트위터(@or2ndalk)에 슈퍼주니어의 김희철, FT아일랜드 이홍기, 가수 김태우 등이 직접 찍은 인증사진을 매일 공개하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스타들은 AB형 혈액형을 가진 연예인들의 친목 모임인 ‘쪼꼬볼’의 멤버들. 상추가 주도적으로 결성한 이 모임에 속한 스타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상추의 새로운 사업을 응원하는 홍보대사로 나섰다.

특히 62만 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보유한 김희철은 상추가 직접 만든 닭가슴살을 먹으며 다이어트를 하는 내용의 코미디 광고를 손수 촬영해 트위터에 올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광고는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는 상태. 한 누리꾼은 “쪼꼬볼 멤버들 중에서도 김희철이 가장 의리가 있다”고 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김희철의 매력이 살아있는 영상”이라고 반겼다.

스타들의 응원 덕분에 상추의 ‘오리앤닭’은 매일 완판을 기록 중이다.

상추는 “쇼핑몰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 스타들의 응원 메시지를 매일 공개할 예정”이라며 “반드시 제품 홍보가 목적이 아니라 스타들의 이색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트위터@madeinharry )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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