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가상매장 ‘올레 QR샵’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광고판에 게재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모바일페이지에 접속해 휴대전화를 구입할 수 있다. 제품을 주문하면 전문 상담사가 연락해 상세한 안내를 해준다. 유저는 별도로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할 필요 없이 원하는 배송지로 개통된 제품을 받게 된다.
강남역과 신촌역 등 4개 지하철역 스크린도어에 4세대(4G) 스마트폰 HTC ‘이보 4G+’를 구입할 수 있는 샵을 오픈했다. 31일부터는 교대역 등 3개역 스크린도어에서도 팬택의 5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베가 넘버5’를 구입할 수 있다. KT는 향후 ‘올레 QR샵’을 지하철광고뿐만 아니라 다양한 매체를 통해 그 적용범위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트위터@kimyke76)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