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 마지막 주자 폭발적 질주…200m이어 2관왕
대회 유일한 세계신 …세계기록 제로 위기서 구해
달구벌의 밤하늘에 ‘번개’가 쳤다. 전광판은 새로운 세계기록을 알렸고, 그것으로 2011년 지구촌 최대의 육상축제는 막을 내렸다.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시작과 끝은 모두 ‘썬더 볼트’가 알렸다.대회 유일한 세계신 …세계기록 제로 위기서 구해
우사인 볼트(25·자메이카)가 대회 폐막일인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400m 계주 결승에서 세계신기록(37초04)을 세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메이카대표팀은 네스타 카터∼마이클 프레이터∼요한 블레이크∼볼트의 순으로 달렸고, 마지막 주자 볼트는 치타를 연상시키는 폭발적 질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볼트는 3일 남자 200m에 이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2008베이징올림픽에서 볼트는 100m(9초69)·200m(19초30)·400m 계주(37초10)까지 연거푸 세계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년 뒤 베를린세계선수권에서도 3종목 모두 세계기록에 도전했다. 100m(9초58)와 200m(19초19)m에선 계획대로였다. 하지만 400m 계주에선 37초31로 금메달에만 만족했다. 400m 계주는 특히 볼트 혼자의 힘만으로 기록을 경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깨지기 쉽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볼트는 최상의 컨디션이 아니었던 대구세계선수권에서 역사를 일구었다. 덕분에 이번 대회는 1997년 그리스 아테네, 2001년 캐나다 에드먼턴, 2007년 일본 오사카에 이어 사상 4번째로 ‘세계기록 없는 세계선수권대회’로 전락할 위기에서 벗어났다.
대구 조직위원회는 대회 준비단계부터 ‘번개’ 우사인 볼트를 전면에 내세워 홍보활동을 펼쳤다. 볼트는 대회 2일째인 지난달 28일 남자 100m 결승에서 부정출발로 실격을 당해 흥행에 변수가 되는가도 했지만, 이후 남자 200m 결승과 남자 400m 계주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최강자’의 모습을 재확인했다. 대구스타디움은 대회기간 내내 볼트 열풍에 휩싸였다. 특히 볼트는 압도적 실력뿐 아니라 갖가지 쇼맨십으로 관중과 호흡하며 한국 팬들을 육상의 매력에 젖게 했다.
대구|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트위터@setupman11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카리나·안유진·이영지, 그리고 권성준…“형 이러려고 우승했지?”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3/13/133523227.1.jpg)

![‘데뷔 13년차’ 우즈의 모든 것 담았다…첫 정규와 함께 월투 시작 (종합)[DA:리뷰]](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3/15/133534480.1.jpg)



![손태영♥권상우 子 사진 공개, 연예계 진출? “이유 없어요”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3/13/133523493.1.jpg)
![“이자 1200만원·월세 600만원”…‘40억 건물주’ 이해인 현실 [SD톡톡]](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3/15/133535320.1.png)
![‘희귀병 완치’ 문근영, 9년 만 연극 복귀…팬 응원에 울컥 “덕분에 무사히”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3/14/133529548.1.jpg)






![이경실, 신내림 받고 무속인 됐다…“이제 때가 됐다” [DA클립]](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3/13/133521944.1.jpg)



![노슬비, 비키니도 당당 “튼살, 너를 낳은 내 흔적”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3/15/133531300.1.jpg)

![문가영, 오프숄더 드레스 입고 과감…청초+고혹 다 잡은 여신 미모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3/14/133529697.1.jpg)
![‘희귀병 완치’ 문근영, 9년 만 연극 복귀…팬 응원에 울컥 “덕분에 무사히”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3/14/133529548.1.jpg)

![[2026서울마라톤] 박민호-정다은, 2023년 이어 3년 만의 국내부 男女부 우승…“金 발판삼아 한국 기록 경신 바라봐야죠”](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3/15/133533995.1.jpg)
![[2026서울마라톤] 서울마라톤서 희망과 아쉬움 교차한 한국마라톤, 아이치·나고야AG 전망은 어떨까?](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3/15/133530611.1.jpg)
![[2026서울마라톤] 올해도 달리기 사랑 전파한 권오갑 HD현대 명예회장, “전 국민이 달리기 통해 항상 건강하길 기원해”](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3/15/133534227.1.jpg)














![장예원 주식 대박 터졌다, 수익률 무려 323.53% [DA★]](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3/12/01/122442320.1.jp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