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가 9일 미투데이를 통해 “지금 그냥 행복합니다. 행복이 가득한 여인의 향기 촬영장. 그래서 난 내일을 맞이하기가 더 힘들어…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뽀얀 피부에 살짝 머금은 미소가 자연스러운 두 사람이다.
이어 김선아는 “그래도 마지막을 향해 최선을 다해 달려가고 있는 우리 여향팀 모두. 그리고 연재야! 힘내야겠지?”라며 “가슴이 왜 이리 시리고 아린건지 시간은 멈추지 않네요. 똑딱똑딱”이라고 말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연인 같아요” “정말 잘 어울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SBS ‘여인의 향기’는 암 말기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여행사 말단 여직원 연재(김선아)와 돈은 많지만 인생에 의욕이 없는 지욱(이동욱)이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사진제공|김선아 미투데이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