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는 MBC 새 수목드라마 ‘여왕의 귀환’(가제)의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검토 중이다.
이지아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16일 스포츠동아와의 전화 통화에서 “작품의 출연 제의를 받았고 작품의 내용과 캐릭터가 좋아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복귀 가능성을 내비쳤다.
하지만 “아직 출연을 최종 확정한 것이 아니고, 복귀시기에 대한 내부 논의를 진행 중이어서 조심스럽다”고 덧붙였다.
‘여왕의 귀환’은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과 ‘여우야 뭐하니’를 집필한 김도우 작가의 새 작품이다. ‘내조의 여왕’을 연출한 고동선 PD가 연출을 맡아 ‘내조의 여왕’ ‘역전의 여왕’을 잇는 ‘여왕 시리즈’로 알려져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지아가 제안을 받은 캐릭터는 털털한 성격의 여순경 봉선 역으로 현재 주인공 캐스팅에 한창이다.
4월 서태지와의 비밀 결혼과 이혼, 소송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이지아는 최근 작품 활동을 재개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드라마 제작 관계자들과 접촉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아가 6개월 만에 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여왕의 귀환’현재 방송 중인 ‘지고는 못살아’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