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김광현-정근우(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김광현은 “2007년 신인 때 이래 이렇게 1군에 오랜만에 오기는 처음이라 적응하기 힘들다. 100%는 아니어도 구위가 올라오는 상태니까 열심히 훈련하고, 전력투구하겠다”고 말했다. 17일 미국에서 돌아온 글로버는 재활군에 편입돼 포스트시즌에 대비한 몸만들기에 돌입한다. 2루수 정근우도 아직 실전감각이 문제지만 경기에 출장할 수 있는 상태다.
이 대행은 김광현, 정근우의 1군 합류에 대해 “팀 분위기를 올리기 위한 방책”이라고도 설명했다. 실질적 2위 결정전인 20∼22일 롯데 3연전을 앞둔 수순이다. SK는 또 원래 18일 한화전 선발이던 이영욱을 20일 롯데전으로 돌렸다. 고효준∼고든 등 핵심선발을 롯데와의 3연전에 전부 맞춰놓았다.
문학|김영준 기자 (트위터@matsri21) gatzb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