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10월11일 입대’ 비, “지난 10년 감사했다”..홈피 작별인사

입력 2011-09-23 1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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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 스포츠동아DB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29)가 10월11일 현역 입대한다.

23일 비의 매니지먼트사 제이튠캠프에 따르면 비는 이날 오후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에 입소한다.

비 측은 “오늘 입대 날짜를 받았다. 현역으로 입대해 다른 장병들과 같이 평범한 군 생활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는 입대 날짜를 확정 받은 직후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에게 입대 신고를 했다.

“육군으로 현역 입대해 복무는 어디에서 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10월11일 입대하게 되었다”며 입대일을 발표한 비는 “데뷔한 지 어느덧 10년 가까이 지나가고 있다. 팬 여러분들의 사랑 속에 너무나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었고 덕분에 소중한 땀과 영광들을 느끼고 진심으로 행복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늦게 가는 것이니만큼 더더욱 충실하고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많은 꿈을 이루고 가게끔 응원해주신 모든 팬 여러분 10년 동안 감사했다. 더욱 성숙한 자세로 돌아오겠다”고 인사했다.

비는 24·25일 이틀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 ‘더 베스트 쇼’ 앙코르 공연을 갖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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