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아이돌’ 김랜디 “美텍사스 볼링장서 랩하다 캐스팅 됐다”

입력 2011-09-28 17: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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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MR. 아이돌' 제작보고회가 28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생계형 사고뭉치들을 모아 국민 아이돌로 키우기위해 도전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 'MR.아이돌'은 오는 10월 개봉된다. 배우 김랜디가 랩을 선보이고 있다.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트위터 @k1isonecut

 영화 'MR. 아이돌' 제작보고회가 28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생계형 사고뭉치들을 모아 국민 아이돌로 키우기위해 도전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 'MR.아이돌'은 오는 10월 개봉된다.

배우 김랜디가 랩을 선보이고 있다.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트위터 @k1isonecut

힙합 그룹 일렉트로보이즈의 멤버 김랜디가 자신의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김랜디는 28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Mr. 아이돌’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그는 ‘데뷔를 위해 오디션을 본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오디션을 본 적이 없다”며 “사실 미국 텍사스의 한 볼링장에서 래퍼로 일했었다.어느날 일을 하다가 내 랩을 듣고 어떤 분이 음악할 생각없냐고 물으셔서 가수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Mr.아이돌’의 출연을 위해 본 오디션이 생애 첫 오디션”이라며 “지금 이 자리에 있으니 성공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랜디는 이번 영화 외에도 유명 작곡가 용감한 형제가 기획한 힙합 그룹 일렉트로보이즈의 싱글 앨범(10월말 예정)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날 그는 사회자 김수로의 요청으로 즉석에서 뛰어난 랩실력을 과시하며 관계자들의 큰호응을 받기도 했다.

한편 배우 지현우, 박예진, 김수로, 가수 박재범, 김랜디, 유키스, 남규리, 브레이브걸스, 쇼콜라 등이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Mr. 아이돌’은 오는 10월 개봉예정이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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