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할수록’ 김재희 “내달 14일 콘서트 열어요”

입력 2011-09-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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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밴드 부활에서 히트곡 ‘사랑할수록’을 부른 김재희(사진)가 10월14일 콘서트를 갖는다.

김재희는 이날 오후 7시40분 서울 서교동 상상마당에서 공연을 갖는다. 스탠딩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 김재희는 오랫동안 준비해온 신곡도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신곡은 강산에의 ‘넌 할수 있어’를 작곡가 홍성수가 작곡했고, 김재희가 노랫말을 썼다. 김범수 등과 작업했던 작곡가 이은규도 신곡에 참여했다.

김재희 측은 “잊혀지고 사라진 줄 알았던 감성의 록 보컬리스트 김재희는 세월을 머금은 진한 레드와인의 향기처럼 큰 울림을 가지고 대중 곁으로 돌아왔다”면서 “김재희는 풀뿌리 문화가 아름답게 보여 소극장을 택했다. 작은 공간에서 관객들과 함께 구르고 뛰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등 음악 소재의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임재범, 박완규 등이 주목받는 가운데 김재희의 출연도 대중에게 반가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김재희는 방송보다 공연으로 먼저 대중과 만나는 것이 진정한 뮤지션의 모습이라며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앞으로 3개월마다 한번씩 콘서트를 한다는 계획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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