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은 10월 12일 첫 방송되는 KBS 새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백의의 천사’로 거듭나기 위해 명랑하고 밝게 살아가는 간호조무사 윤재인 역을 맡았다.
지난달 14일 충청북도 청원군 청남대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박민영은 밝고 명랑한 캐릭터를 맡은 만큼 특유의 상쾌한 미소를 머금은 채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장면을 선보이며 역에 몰입했다.
어린 시절 자전거를 잘 탔다는 박민영은 몇 번의 연습을 거치더니 능숙하게 자전거를 다루며 빠른 속도로 질주했다. 박민영은 카메라가 돌아가지 않는 상황에서도 홀로 자전거 질주를 즐겼다고 한다.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박민영은 특유의 해맑은 미소 하나만으로도 윤재인을 묘사하기에 충분하다. 자전거를 타는 장면도 하루 종일 기분 좋은 미소를 짓고 있는 박민영의 행복한 얼굴 덕분에 완성도 높은 장면이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한편, ‘영광의 재인’은 2군 야구선수 출신에 가진 것 없는 빈털터리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세상의 4번 타자이고 싶은 ‘순수 자뻑남’ 김영광(천정명)과 천성이 밝고 누구에게나 따뜻한 ‘절대 긍정녀’ 윤재인(박민영)이 자신들의 운명을 극복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면서 인생에 관한 감사와 행복의 법칙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KBS 새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은 ‘공주의 남자’ 후속으로 오는 10월 12일 오후 9시 5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김종학 프로덕션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