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젤리피쉬
최근 논란이 일었던 가수 성시경의 군복무 기간 휴가일수와 관련해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성시경의 소속사 젤리피쉬는 홈페이지에 올린 공식 입장에서 "지금까지 보도된 내용들은 저희의 공식입장이 아니다"라며 "특혜를 통한 병과 배치와 휴가일수 관련 부분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가수 성시경은 적법한 절차에 의거, 군악병으로 선발되어 자대 배치를 받고 군복무를 성실히 이행했다"며 "선발 과정 중 그 어떠한 특혜 등의 의혹도 없었다"라는 것.
앞서 민주당 신학용 의원은 7일 “가수 성시경이 2008년 7월 입대한 뒤 육군 1군사령부 군악대에서 복무하다 올해 5월 전역했는데, 복무 기간 정기휴가 25일을 포함해 무려 117일의 휴가와 8일 이상의 외박을 받아 최소 125일 이상을 부대 밖에서 보냈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젤리피쉬 측의 이 같은 입장은 신 의원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어서 향후 진행상황이 주목된다.
아래는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입장.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가수 성시경의 군복무 기간 동안 휴가 일수와 관련된 소속사의 입장을
밝힙니다.
지난 주말 양일간 진행 되었던 성시경의 부산 콘서트 등으로 인해 이제서야 입장을 밝히는 점 먼저 양해를 부탁 드리며, 지금까지 보도된 내용들은 저희의 공식 입장이 아님을 말씀 드립니다.
지난 금요일 최초 보도가 된 논란과 관련하여, 가수 성시경은 2008년 7월 입대하여 군복무 기간 중 최선을 다해 복무하였으며 또한, 자대 안에서의 일반 병으로서의 임무 또한 충실히 이행하였습니다.
특혜를 통한 병과 배치와 휴가일수와 관련된 부분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 드립니다. 가수 성시경은 적법한 절차에 의거, 군악병으로 선발 되어 자대 배치를 받고 군복무를 성실히 이행하였습니다. 또한 선발하는 과정 중 그 어떠한 특혜 등의 의혹 역시 전혀 없었음을 거듭 알려 드립니다.
다시 한번 성시경은 군복무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복무하였으며, 육군 군악병 신분에 어긋나는 일련의 일들은 전혀 없었음을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