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은 12월 17일(오후 7시), 18일(오후 6시) 이틀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조용필은 이번 공연에서 그 동안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보답하고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자신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무대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매 공연마다 2시간 반 동안 이어지는 열창과 끊이지 않는 히트곡, 무대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며 모든 곡을 합창하는 모습은 조용필 공연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동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래서 공연계에서는 조용필 공연장을 ‘거대한 노래방’이라고 부르고 있다.
특히 작년 ‘러브 인 러브’ 콘서트에서 처음 공개한 ‘무빙스테이지’(수평·수직을 자유롭게 오가는 무대장치)로 공연에 대한 열정을 느끼게 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