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윤희상 모자에 적힌 글씨들. 사직 |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트위터@setupman11
윤희상은 “원래 1승 좀 하자”였는데 “올시즌 1군 생애 첫 승을 거둔 후 (김)태훈이가 0자를 하나 더 붙였다”며 웃었다. ‘구리의 자존심’이라는 글귀 역시 구리 인창중학교 후배인 김태훈의 작품.
그의 페넌트레이스 성적은 3승. 하지만 윤희상은 페넌트레이스 10승 투수도 쉽게 할 수 없는 포스트시즌 승리를 기록했다. 샛별처럼 떠오른 그가 남은 가을잔치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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