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KBS‘뮤직뱅크’ 순위차트 누락 “공정한 답변 기다린다”

입력 2011-10-19 15: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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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JYJ. 사진제공=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그룹 JYJ가 KBS의 ‘JYJ 방송 출연불가’ 입장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JYJ의 매니지먼트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9일 “KBS가 ‘소송중인 연예인의 출연을 보류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추이를 지켜본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며 “이는 5월 ‘정식앨범을 발매하지 않아 출연하지 못한다. 정식앨범을 발매하면 당연히 차트 진입이 가능하다’고 밝힌 것과 상반된 것”이라고 밝혔다.

9월 첫 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한 JYJ는 가온차트 집계 결과 16만 5000장을 판매고를 올리며 각종 온라인음원사이트 순위에 올랐지만, KBS 2TV ‘뮤직뱅크’를 비롯해 방송3사의 음악프로그램의 차트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JYJ 팬들은 최근 KBS 2TV ‘뮤직뱅크’ 차트집계에 제외, 출연성사가 되지 않는 이유를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게시판을 통해 문의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법원에서도 ‘소송 진행 중에 JYJ의 연예 활동을 보장하라’는 판결을 두 차례 받은 적 있는데 안타깝다. 공정한 기준을 가져야 할 공영 방송 KBS에서 5월 공식 답변을 부정하는 내용을 게시판에 게재한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KBS가 위와 같은 공식 입장을 고수 한다면 현재 방송 출연 중인 모든 연예인에게 같은 잣대로 출연을 결정짓고 있다는 증거를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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