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1프로야구 롯데와 SK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SK가 8-4로 승리를 거두고 3승 2패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SK 선수들이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직ㅣ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PO 5차전…SK 심리전서 이겼다
주장 이호준, 디스코 음악 틀며 분위기 띄우고
경기 연기에 “어젠 느낌 이상했다” 호재로 해석
5년 연속 KS행 ‘명품야구’ 비결은 집중과 이완
SK는 사상 최초로 5년 연속 한국시리즈(KS)에 진출한, 가을야구의 타짜들이 집합한 팀이다. ‘5년 연속 KS’라는 브랜드 그 자체로 이미 SK 야구는 명품이다.
2007년 두산과 붙은 KS는 최초로 2패 후 4연승을 해냈다. 2008년 두산과 KS도 1패 후 4연승이었는데 특히 5차전은 9회말 1사 만루까지 몰렸다 살아났다. 2009년 KS는 KIA에 3승4패로 패했지만 플레이오프(PO)에서 두산에 2패 후 3연승을 거뒀고, KIA에 패했던 KS 7차전도 9회말 끝내기 홈런을 맞기까지 기적적인 투혼을 선보였다. 2010년 삼성과의 KS는 4전 전승, 말 그대로 숨쉴 틈조차 주지 않고, 끝내 버렸다.
그리고 2011년, SK는 준PO KIA전을 3승1패, PO 롯데전을 3승2패로 꺾고 끈질긴 생명력을 증명했다. KIA전은 1차전 패배 후 3연승, 롯데전은 최종 5차전에서의 승리였다. 왜 SK야구는 단기결전에서 이토록 잘할까? 지지 않아서 강한 SK 선수들은 어떤 마인드를 공유하고 있을까?
● 단기전의 심리학
SK 선수단은 PO를 4차전에서 끝내고 싶어 했다. 그러나 0-2로 졌다. 5차전을 치르러 부산에 다시 가야 했고, KS까지도 훨씬 험난해졌다. 분위기도 넘어가 침울한 상황, 클럽하우스에서 주장 이호준은 마침 고효준이 지니고 있던 디스코 음악을 틀게 했다. 분위기가 누그러졌다. 집중과 이완의 완급을 조절하는 본능적 감각이 SK 선수단에는 입력된 셈이다.
패하면 그냥 시즌 농사가 끝나버리는 최후 결전인 5차전. 게다가 당초 예정된 22일 5차전이 비로 하루 늦춰졌다. 예민한 신경이 더 고조될 상황, 여기서 오히려 SK 선수단은 “어제는 느낌이 이상했다. 했으면 졌을 것 같다”고 호재로 바꿔 해석했다.
롯데 선수단은 ‘큰 경기일수록 오히려 평상시처럼’이라는 주문을 공유했다. 그러나 이 경지를 먼저, 그리고 더 높이 터득한 쪽은 SK였다.
박재상은 “결의를 다지고 이러는 건, 1·2차전에서 해야지 최종전은 역효과다. 정규 시즌 하는 듯 최대한 편하게 경기를 해야 된다”고 했다. 더 나아가 박재상은 “지더라도 크지 않은 후유증으로 져야지 안 그러면 다음 시즌까지도 영향을 미친다. 여파가 다음 시즌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남겨두라”고 경험담을 들려줬다.
‘미스터 10월’ 박정권 역시 “내일이 없어도 내일이 있다는 생각을 해야 된다. 한마디로 평정심이다. 최종전이라고 인식하는 것은 최종전이 끝난 다음이어야 된다”고 비결을 들려줬다.
사직|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트위터@matsri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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