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美MTV 출연…대형전광판 생중계

입력 2011-10-25 11: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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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SM타운 라이브’ 뉴욕 공연으로 매디슨스퀘어 가든을 매료시킨 소녀시대가 이번에는 미국 MTV에 출연해 뉴욕의 중심지 타임스퀘어를 점령했다.

소녀시대는 월드와이드 릴리스된 신곡 ‘더 보이즈’의 프로모션으로 25일 오후 4시(한국시각) 미국 음악 전문채널 MTV 프로그램 ‘MTV 뉴스’ 및 MTV 네트워크채널 ‘MTV IGGY’에 출연해 인터뷰를 가졌다.

특히 ‘MTV IGGY’ 촬영은 뉴욕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MTV 오픈 스튜디오에서 진행돼 맞은편의 MTV 대형 전광판을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이에 소녀시대를 보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전광판 앞에 운집해 소녀시대의 글로벌한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소녀시대가 등장하자 팬들은 미리 준비한 플래카드와 수건, 멤버들의 얼굴이 담긴 부채 등을 들고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하며 뜨거운 환호를 보냈고, 녹화 내내 멤버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열띤 응원을 펼쳐 브로드웨이를 지나는 뉴욕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고 밝혔다.

소녀시대는 MTV 출연 후, 뉴욕 브로드웨이에 위치한 ‘베스트 바이 시어터’에서 미국 현지 팬들을 위해 새 앨범 소개 및 질의응답 순서 등으로 구성된 간단한 팬미팅 시간도 가졌다. 현장에는 약 1000명이 모였다고 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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