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ㅣ 대한산악연맹
대한산악연맹은 24일 박 대장을 찾기 위해 6일째 집중 수색을 벌였으나 악천후와 위험한 지형으로 인해 진전이 없었다고 밝혔다.
현지 수색대는 박 대장이 사고를 당했을 확률이 높은 남벽 밑 크레바스에서 수색을 펼쳤다. 그러나 악천후 때문에 수색 가능 시간이 짧았을 뿐 아니라 여러 위험 요소들로 인해 수색을 중단했다.
사고대책위원회는 수색, 구조팀원들과 셰르파들도 지쳐있는 상태라 수색을 종료했다. 현재 수색, 구조 팀원과 셰르파들은 캠프 B. C로 내려와 휴식을 취하고 있다.
대책위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25일 오전 추가로 12명의 셰르파를 추가 투입했다.
한편, 추가로 파견된 구조대와 함께 네팔 카트만두 현지로 이동한 원정대의 가족들은 대책위로부터 현재 상황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들 중 사고 현장 방문을 원하는 이는 캠프 B. C로 이동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