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다양한 사연을 지닌 애정촌 15기 12명의 남녀가 등장했다.
여자 5호는 자신이 북한 출신임을 고백했다. 그는 “한국에 온 지 4년 됐다. 친구들에게도 많이 친해지기까지는 얘기를 안해서 모르는 친구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남자를 만나거나, 친구 소개로 만나도 (북한에서 왔다는 것을) 밝히지 않는걸로 하고 만나기 때문에 겁난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여자5호는 “그냥 좋은 사람 있으면 만나서 결혼도 하고 싶다”면서 “사람들이 어떻게 볼지 많이 떨린다”며 긴장이 역력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14년간 승려 생활을 했던 남자 4호 등 ‘독특한 이력’의 출연자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SBS ‘짝’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