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서울 아디(왼쪽)가 경남FC의 공격을 막아내고 있다. 서울은 이날 하대성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3-0 완승, 수원을 제치고 정규리그 3위를 확정지었다. 사진제공|경남FC
하대성, 경남과 시즌 최종전서 해트트릭
수원에 다득점 앞서 극적인 뒤집기 3위
K리그를 대표하는 라이벌 FC서울과 수원 삼성은 정규리그 3위를 다짐했다. 3위를 해야만 가을잔치 초반 2경기(6강PO, 준PO)를 홈에서 치를 수 있는 이점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초미의 관심이 됐던 3위 싸움에서 웃은 쪽은 서울이었다. 마지막에야 희비가 갈렸기에 서울의 성취감과 수원이 느낀 아쉬움의 여운은 더욱 짙었다.
29라운드까지 수원이 16승4무9패, 서울이 15승7무7패로 승점(52점)이 같았다. 하지만 골 득실에서 수원이 +16으로 서울(+15)보다 앞섰다. 서울 입장에서는 오프사이드 골 논란이 일었던 10월 3일 양 팀 간 빅뱅(당시 수원 1-0 승)이 아쉬웠다. 유일한 ‘믿을 구석’이 있었다면 서울이 다 득점에서 53골로 수원보다 4골 앞섰다는 점. 그리고 서울은 다 득점으로 웃었다.
30일 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 원정. 서울은 최대한 많은 득점을 올리고, 수원이 동 시간대에 홈에서 치르는 제주전을 지켜봐야 했다. 경기 전 서울 최용수 감독대행은 “부담을 주는 얘기는 선수들에게 하지 않았다. 조급함에 경기를 망칠 필요가 없다”고 했다. 하지만 “죽기 살기로 하겠다. 서울은 축구인생을 함께 한 소중한 팀이지만 승부는 승부”라던 최진한 감독의 각오대로 경남의 반격도 거셌다.
서울 선수단의 표정은 하프타임만 해도 밝지 못했다. 3분 앞서 격전을 시작한 수원이 한 골 앞서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 이대로라면 서울은 4위였다.
영웅은 난세에서 탄생한다고 했던가. 위기에 놓인 서울을 구한 건 하대성(26)이었다.
후반 14분과 32분, 40분 해트트릭(3골)을 몰아쳤다. 개인 통산 1호이자 시즌 8번째 기록. 6강 제도가 처음 도입된 4년 전, 대구FC에서 뛰었던 하대성은 서울과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루이지뉴의 결승골을 도운 기억이 있다. 서울은 당시 대구와 비기기만 해도 6위에 오를 수 있었다.
이날 수원이 후반 막판 한 골을 더 추가해 서울은 가슴을 졸여야 했으나 드라마는 그대로 끝이 났다. 승점-골 득실 모두 동률을 기록한 가운데 다 득점에서 56골을 올린 서울이 51골에 머문 수원을 따돌렸다.
최용수 감독대행은 “투혼과 열정의 힘이었다. 이제 90분이 끝났고, 연장전(PO)이 남았다. 올 시즌 소설 같은 감동적인 경기가 많았다. 홈에서 우리의 잠재력을 모두 뽑아 내겠다”고 밝게 웃었다. 하대성 역시 “첫 해트트릭이라 얼떨떨해도 3위라는 게 훨씬 기쁘다”고 말했다.
진주|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트위터 @yoshik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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