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영 “한혜린 첫인상, 너무 예뻤다”

입력 2011-11-02 18: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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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서준영(왼쪽)과 한혜린이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1TV 저녁일일극 ‘당신뿐이야(극본 최민기, 연출 진형욱)’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오는 7일 첫 방송.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트위터@binyfafa

2일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KBS 일일극 ‘당신뿐이야’의 제작보고회에서 서준영이 상대배우 한혜린의 첫 인상을 전했다.

서준영은 “한혜린 너무 예뻤다. 첫인상은 되게 이쁜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가 작은 친구를 좋아한다. 그런데 처음에는 말을 잘 안하시더라 낯을 많이 가리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혜린은 “처음에 만났을 때는 할 말이 없어서 그랬을 뿐이다. 그렇게 낯을 가리는 스타일은 아니다”고 답변했다.

‘당신뿐이야’에서 에너지가 넘치는 기운찬 역을 맡은 서준영은 “초반에는 많이 힘들었지만 지금은 저만의 활력을 찾기 시작했다. 드라마 촬영할 때 신이 없다고 해서 다른데 가있지 않고 현장에 남아서 다른 배우들의 연기를 보기도 한다”라고 밝혔다.

서준영은 “감독님과 4번의 미팅 끝게 맡게 된 역할”이라며 “앞으로 이런 열정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KBS 일일극 ‘당신뿐이야’는 가진 것은 없지만 긍정적인 자세로 살아가는 기운찬(서준영)과 재벌가에서 어려움 없이 자란 나무궁화(한혜린)의 우여곡절 러브스토리와 가족의 소중함, 사랑을 다룬다.

진형욱 PD는 “이번 드라마는 대가족 드라마의 부활이라 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가족 드라마를 지향하기 때문에 외부 이야기 보다는 가족 관계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에피소드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당신뿐이야’는 11월 7일 첫 방송 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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