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24·SK텔레콤·사진)이 미 LPGA 투어 미즈노클래식(총상금 120만 달러)에서 1타 차 3위에 머물렀다. 최나연은 6일 일본 미에현 긴데쓰의 가지코지마 골프장(파72·650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8타를 줄였지만 공동 1위에 1타 모자란 3위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친 최나연은 16언더파 200타로 공동 1위에 오른 우에다 모모코(일본)와 펑샨샨(대만)에 1타 뒤져 연장에 합류하지 못했다. 모모코가 펑샨샨을 꺾고 우승했다. 우승상금은 18만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