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김광석, 예비신부와 수줍은 키스하며…

입력 2011-11-08 09: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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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수비의 핵’ 김광석(28)의 웨딩사진이 공개됐다.

웨딩사진이 공개되며 김광석의 예비신부도 공개가 됐다. 김광석의 예비신부는 마케팅 직종에서 일해 온 이은진(25)씨로 현재는 결혼 준비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4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해 왔다.

신랑 김광석은 결혼을 결심한 계기로 “신부가 누구보다 착하고 밝다. 내가 운동선수라서 이해해 주는 마음이 커야 하는데 예비신부가 이를 잘 받아들여 줬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신랑님께서 재치와 유머 감각이 넘치는 분이시고 신부님께서는 여성스럽고 우아한 매력을 갖추고 계셔서 조화가 잘 이뤄지는 커플이다. 촬영장에서도 오랜 연인답게 호흡이 잘 맞아 멋진 사진이 탄생했다”고 전했다.

김광석-이은진 커플은 “기분이 참 좋다. 결혼해서 행복하고 예쁜 모습을 보이도록 서로 존중하며 잘 살겠다. 결혼 후엔 지금보다 안정적인 생활을 하게 되는 만큼 운동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광석은 12월 10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리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제공ㅣ㈜아이웨딩네트웍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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