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동주-임재철-정재훈, 나란히 FA 신청

입력 2011-11-08 13: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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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김동주-임재철-정재훈. 스포츠동아DB

두산 베어스의 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은 3명의 선수가 모두 FA 신청을 했다.

FA 신청을 한 선수는 김동주(35), 임재철(35), 정재훈(31) 두산은 “세 선수가 7일 사무실에 들러 FA 신청을 마쳤다”고 밝혔다.

김동주는 지난 2007년 이후 재취득이며 임재철과 정재훈은 첫 FA 자격 취득이다.

김동주는 지난 1998년 두산의 전신 OB에 입단 후 줄곧 팀 내 간판타자로 군림하며 정상급의 기량을 선보였다. 지난 2007년 첫 FA 자격 취득 때는 일본 진출을 노리다 두산과 1년간 7억원에 계약을 맺은 바 있다.

2011년 120경기에 나서 0.286의 타율과 17홈런 75타점을 기록했으며, 통산 1531경기를 뛰며 0.310의 타율과 270 홈런 1,061타점을 올리고 있다.

임재철은 뛰어난 외야 수비 능력을 갖고있는 선수로 1999년 롯데 소속으로 데뷔해 지난 2004년부터 두산의 유니폼을 입은 임재철은 통산 0.266의 타율과 27홈런 201타점을 기록 중이다.

두산 마운드의 ‘수호신’ 정재훈은 2003년 두산에 입단 후 선발, 중간, 마무리를 오가며 통산 386경기에서 29승 32패 121세이브 39홀드와 2.8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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