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랑, “박지성은 귀여운 남자” 질투 폭발

입력 2011-11-15 10: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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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은 알고보니 귀여운 남자”

미스코리아 출신 연기자 김사랑이 박지성 선수(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깜짝 발언이다.

16일 방송되는 XTM 남성 스타일 버라이어티 ‘옴므 3.0’에서는 두 사람의 만남이 공개된다.

최근 박지성과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한 김사랑은 “직접 만나보니 너무 편안했다”며 “게다가 귀엽기까지 해 즐겁게 작업할 수 있었다”며 박지성의 소탈한 성격을 전했다.

김사랑은 박지성과 광고 화보를 촬영하기 위해 영국 맨체스터 현지로 날아갔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직접 나선 김사랑은 “경기장에선 강하고 거친 박지성이지만 실제로는 부드럽고 소탈하면서도 귀여운 모습을 보여준다” 며 콘셉트를 잡았다.

박지성도 “김사랑 씨와 함께 촬영한다는 소식을 듣고 사진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며 “히딩크 감독님 이후 누군가와 함께 촬영하는 것이 처음이다. TV광고였으면 하루 종일 못 찍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사랑은 박지성의 강렬하면서도 샤프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한 검정 정장을 직접 고르며 남다른 패션 감각을 과시했다. 이에 박지성도 “평소 슈트 스타일을 선호한다”며 “유니폼은 너무 많이 입어 교복 같다”고 재치있는 반응을 보여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지성과 김사랑의 화보촬영 현장과 뒷이야기, 그리고 영국 맨체스터 현지의 뜨거운 축구 열기를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사진제공=CJ E&M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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