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리맨 초한지’ 이범수, 첫 촬영 소감 “탄착군을 형성하는 단계인 듯”

입력 2011-11-18 18: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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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여의도에서 ‘천일의 약속’ 후속으로 방송되는 <샐러리맨 초한지>의 첫 촬영에 임한 유방역의 연기자 이범수가 첫 촬영 소감을 밝혔다.

그는 “ 첫 촬영이라서 그런지 매우 즐겁다, 지금은 마치 탄착군을 형성하는 단계인 것 같다. 앞으로 탄착군을 한발 한발 좁혀 나가는데 힘쓰겠다” 고 말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유인식 감독은 “극중 이범수씨가 맡은 유방역은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99% 즉, 보통사람의 이야기이다. 그 보통사람들 중에 한 사람인 유방이라는 캐릭터는 단순하지만 꿋꿋하게 노력해 성공을 이루게 되는데, 바로 이 캐릭터를 이범수씨가 잘 표현해 내리라고 믿는다”고 극중 유방 역에 대해 설명했고, 이에 대해 이범수는 “반드시 적시타를 날리겠다”고 화답하기도 했다.

한편 ‘기적의 오디션’에서 드림마스터 역할을 했던 이범수는 유인식 감독에게 자신이 지도했던 연기자들 중 세 명이 입상을 했다고 말하고 그들은 그 어떤 초년 연기자보다도 훈련이 잘 되어 있다고 극찬 하면서 그들 중 몇 명에게 샐러리맨 초한지에 출연 할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고 즉석 제안했고,

이에 대해 유인식 감독은 아무 연기나 줄 수는 없고 작더라도 임팩트 있는 배역을 고려해 보겠다고 화답하여 두 사람의 돈독한 우정을 보여주었다.

이범수,정려원,정겨운,홍수현 주연의 ‘샐러리맨 초한지’는 내년 1월 초 ‘천일의 약속’ 후속으로 매주 월화 밤 9시 55분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ㅣSBS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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