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성광이 자신에게 보낸 화환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박성광은 자신의 첫 뮤지컬 공연을 자축하는 의미로 축하 화환을 자신에게 보내 관객들을 웃음 짓게 했다.
박성광은 18일 막을 올린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주인공 영애(김현숙)을 괴롭히는 과장역을 맡아 생애 첫 뮤지컬에 도전했다.
이날 박성광이 자신에게 보낸 축하화환에는 ‘내가 나에게로’, ‘박성광 뮤지컬 대박나라’란 문구가 적혀 있다.
이를 접한 누린꾼들은 “역시 개그맨이다”, “꽃줄 사람 없어요?”, “꽃배달 사장이라서 화환도 자기한테 보내네.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SG 워너비의 이석훈은 ‘사랑한다 박성광’이란 문구가 적힌 화환을 보내며 박성광의 뮤지컬 데뷔를 축하하기도 했다.
한편 박성광이 출연하는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는 내년 1월까지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