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투수 이와쿠마, 불륜 충격 ‘원정 경기 때면…’

입력 2011-11-22 10: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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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쿠마 히사시. 스포츠동아DB

일본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투수 중 한명인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이와쿠마 히사시(30)가 불륜을 저지른 사실이 발각됐다. 이와쿠마는 평소 애처가로 소문났던 선수.

21일 일본 언론들은 “이와쿠마가 10월 말과 11월 초 170cm의 장신으로 보이는 갈색 장발의 여성과 3년간 밀회를 즐겼다”며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이는 일본의 한 매체가 애정 행각을 벌이는 장면을 포착함으로써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라쿠텐 구단 관계자는 “이와쿠마가 원정 경기를 갈 때면 이 여성을 불렀다. 최근에는 도쿄 원정 5박 6일 동안 이 여성과 밤을 보냈다”고 밝혀 충격을 더해줬다.

이와쿠마는 자신의 대변인을 통해 “사생활에 대한 것인 만큼 구체적으로 언급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이와쿠마의 아내는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쿠마는 지난 2009 WBC에 출전하며 한국에도 잘 알려진 일본을 대표하는 투수. 큰 키와 선한 미소로 국내 야구팬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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