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을 나온 암탉' 이탈리아 브라질 등 추가 수출

입력 2011-11-22 14: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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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감독 오성윤)이 이탈리아와 브라질, 독일어권 나라들에 수출됐다.

‘마당을 나온 암탉’ 해외 판매를 담당하는 배급사 화인컷은 21일 “2일부터 9일까지 미국 산타모니카에서 열린 아메리칸필름마켓에서 판권을 판매했다”며 “지금까지 수출 국가는 총 40여 개국”이라고 밝혔다.

터키과 인도네시아, 포르투갈, 중동 국가 등에 수출된 ‘마당을 나온 암탉’은 10월 초 중국에서 대규모 개봉한 것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서 차례로 작품을 공개하고 있다.

이번 추가 판매에 따라 내년 4월에는 이탈리아에서 약 50여 개 극장을 통해 개봉하고 내년 봄에서 80개 극장 규모로 브라질에서도 상영된다.

동명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마당을 나온 암탉’은 문소리, 박철민, 최민식, 유승호 등 인기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해 한국 애니메이션 중 가장 많은 관객 200여만 명을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da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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