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데뷔 전 압구정서 길거리 캐스팅 “돈을 내라고…”

입력 2011-11-24 09: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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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나영이 데뷔전 사기 당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김나영은 24일 방송되는 OBS ‘김구라 문희준의 검색녀’(이하 검색녀)에 출연해 데뷔 전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들어간 기획사에서 사기를 당했었다고 고백했다.

김나영은 이날 MC 김구라가 “슈퍼모델을 통해 데뷔한 김새롬에 비해 김나영은 데뷔가 베일에 가려있다”고 말하자 “김나영은 길을 걷다가 연예인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 압구정동 길거리를 걷고 있는데 연예인 제안을 받고 데뷔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서울 번화가에서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캐스팅 됐다는 발언에 주위의 부러움을 받은 것도 잠시 그녀는 “캐스팅까지는 좋았지만 문제는 당시 들어갔던 기획사에서 돈을 내라고 했던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나영은 “재미있는 것은 돈을 내야 하는 상황에서 우연히 간 노래방에서 노래를 멋지게 불렀더니 기획사 대표가 놀라움을 표현하면서 ‘장학생’으로 임명해줬다”며 황당한 사연을 설명했다.

김나영은 “당시엔 어처구니 없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꼭 필요한 경험”이라며 “말도 안 되는 회사에서 곧 나왔다”며 당시를 회고했다.

김나영의 황당한 캐스팅 사연은 24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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