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라이스, 내년 1월11일 첫 내한공연

입력 2011-11-24 1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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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출신의 포크록 아티스트 데미안 라이스가 내년 1월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데미안 라이스는 2012년 1월 11일 오후 8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공연한다. 국내에서는 영화 ‘클로저’의 삽입곡 ‘더 블로어스 도터’로 잘 알려진 데미안 라이스는 2007년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출연을 통해 국내 팬들과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당시 건강상의 이유로 갑작스럽게 공연이 취소돼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이번 데미안 라이스의 첫 내한공연이자, 2008년 이후 데미안 라이스가 공식적인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지 않는 상황에서 열리는 콘서트여서 의미가 깊다.

현대카드 컬처 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공연으로 기획된 이번 공연에서 데미안 라이스는 자신의 대표곡인 ‘더 블로어스 도터’와 ‘캐논볼’을 비롯해 ‘나인 크라임스’ ‘엘리펀트’ ‘루트리스 트리’ 등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모은 다양한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2002년 2월 첫 솔로 데뷔앨범인 ‘오’([O])를 발표한 데미안 라이스는 이 앨범을 97주 동안 영국 차트에 올려놓으며, 포크 록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6년에는 4년간의 침묵을 깨고 두 번째 앨범 ‘나인’([9])을 발표해 미국 빌보트 차트에 10주 동안 상위권에 머물며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발돋움했다. 공연문의 02-3141-3488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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