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잡고 3연승…단독선두 질주
SK 존슨 19연속 경기 더블더블
원주 동부가 부산 KT의 상승세를 저지하고 3연승을 달렸다.
동부는 27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카드 2011∼2012 프로농구 KT와의 홈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용병 로드 벤슨(20득점·16리바운드)과 박지현(17득점)의 맹활약에 힘입어 66-55로 이겼다. 3연승으로 기세를 올린 동부는 시즌 16승3패로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KT는 3연승 행진을 마감하고 시즌 13승7패가 됐다. 2위 안양 KGC인삼공사와 한 경기차.
동부는 전반에만 3점슛 2개를 포함해 13득점을 올린 박지현을 앞세워 2쿼터까지 39-32로 앞섰다. 2쿼터 종료 버저와 함께 링을 통과한 황진원의 3점슛도 힘이 됐다. 승기를 잡은 건 3쿼터. 벤슨이 3쿼터에서만 리바운드 8개(공격 리바운드 3개)를 잡아내는 가운데 동부의 장기인 밀착 수비로 KT의 득점을 단 5점으로 묶어 53-37까지 멀찍이 달아났다. KT는 4쿼터 중반부터 조성민의 3점슛이 터지면서 추격에 힘썼지만 이미 점수차가 너무 벌어진 후였다. 동부 김주성은 리바운드 7개를 추가해 통산 3000리바운드까지 8개만 남겨뒀다.
한편 서울 SK는 창원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용병 알렉산더 존슨(33득점·20리바운드)의 원맨쇼 덕분에 80-68로 낙승했다. 존슨은 이번 시즌 첫 경기부터 19연속경기 더블더블을 작성해 2005년의 리 벤슨(당시 인천 전자랜드)가 보유한 개막 후 최다 연속경기 기록에 타이를 이뤘다. 프로농구 역대 최다 연속 더블더블 기록은 2000∼2001 시즌의 재키 존슨(당시 SK)이 보유한 22경기(2000년 12월 17일 SBS전∼2001년 2월 17일 삼성전)다. SK는 시즌 9승10패로 다시 단독 6위로 올라섰다.
전주 KCC는 울산 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8-65로 완승했다. 디숀 심스(24득점), 전태풍(21득점), 하승진(15득점·6리바운드)이 고르게 활약하면서 이날 동부에 패한 3위 KT에 반 경기차로 따라붙었다. 모비스의 새 용병 테렌스 레더는 23득점·20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트위터 @goodgoer
SK 존슨 19연속 경기 더블더블
원주 동부가 부산 KT의 상승세를 저지하고 3연승을 달렸다.
동부는 27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카드 2011∼2012 프로농구 KT와의 홈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용병 로드 벤슨(20득점·16리바운드)과 박지현(17득점)의 맹활약에 힘입어 66-55로 이겼다. 3연승으로 기세를 올린 동부는 시즌 16승3패로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KT는 3연승 행진을 마감하고 시즌 13승7패가 됐다. 2위 안양 KGC인삼공사와 한 경기차.
동부는 전반에만 3점슛 2개를 포함해 13득점을 올린 박지현을 앞세워 2쿼터까지 39-32로 앞섰다. 2쿼터 종료 버저와 함께 링을 통과한 황진원의 3점슛도 힘이 됐다. 승기를 잡은 건 3쿼터. 벤슨이 3쿼터에서만 리바운드 8개(공격 리바운드 3개)를 잡아내는 가운데 동부의 장기인 밀착 수비로 KT의 득점을 단 5점으로 묶어 53-37까지 멀찍이 달아났다. KT는 4쿼터 중반부터 조성민의 3점슛이 터지면서 추격에 힘썼지만 이미 점수차가 너무 벌어진 후였다. 동부 김주성은 리바운드 7개를 추가해 통산 3000리바운드까지 8개만 남겨뒀다.
한편 서울 SK는 창원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용병 알렉산더 존슨(33득점·20리바운드)의 원맨쇼 덕분에 80-68로 낙승했다. 존슨은 이번 시즌 첫 경기부터 19연속경기 더블더블을 작성해 2005년의 리 벤슨(당시 인천 전자랜드)가 보유한 개막 후 최다 연속경기 기록에 타이를 이뤘다. 프로농구 역대 최다 연속 더블더블 기록은 2000∼2001 시즌의 재키 존슨(당시 SK)이 보유한 22경기(2000년 12월 17일 SBS전∼2001년 2월 17일 삼성전)다. SK는 시즌 9승10패로 다시 단독 6위로 올라섰다.
전주 KCC는 울산 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8-65로 완승했다. 디숀 심스(24득점), 전태풍(21득점), 하승진(15득점·6리바운드)이 고르게 활약하면서 이날 동부에 패한 3위 KT에 반 경기차로 따라붙었다. 모비스의 새 용병 테렌스 레더는 23득점·20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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