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은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두해 약 1시간 30분가량 조사를 받았다.
김창렬은 이날 취재진을 의식해 지하주차장을 이용해 경찰서로 들어갔으며,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도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대답하지 않고 경찰서를 빠져나갔다.
1994년 DJ DOC 1집에서 이하늘, 김창렬과 팀을 이뤘던 전 멤버 박정환은 15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두 사람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박정환은 두 사람이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자신을 ‘박치’라고 표현해 명예를 훼손 당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하늘은 이날 김창렬과 함께 조사를 받기로 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출두를 연기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