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는 이하늘과 김창렬을 고소한 박정환의 소식을 전했다.
박정환은 “회식자리나 어는 곳이든 ‘박치이사님’, ‘박치님’과 같은 놀림거리가 계속됐다. 지금 생각하면 가슴이 저리고 마음이 아프다. 그 부분이 저는 뼛속깊이 치료되지 않고 있다”고 털어놨다.
박정환은 이하늘이 보낸 휴대전화 문자도 공개했다. 이하늘은 문자를 통해 “정환아 우리가 널 너무 편하게 생각했나보다. 직접 만나서 풀 문제를 법과 언론플레이까지 하는 걸보니 많이 속상했나보네. 미안하다”라고 적었다.
이어 “정환아. 근데 방법이 이것밖에 없드냐? 불혹의 나이에 몇 안 되는 친구 하나 잃는 것 같아 내 마음도 좀 아프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하늘은 이와 관련해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열어 사과의 뜻을 전하며 방송 중단을 선언했다. 하지만 박정환은 고소를 취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 출처 |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