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정 깊은 ‘뿌잉남’ 이종석, 스태프에게 통큰선물

입력 2011-11-29 14: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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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석이 지난 20일 자신이 출연 중인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의 전 스태프에게 운동화 150켤레를 선물했다. 사진제공 | (주)웰메이드 스타엠

배우 이종석이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의 전 스태프에게 따뜻한 월동선물을 전달했다.

이종석은 지난 20일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브랜드의 운동화 150켤레를 전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나눠줬다.

따뜻한 털이 들어가 있는 운동화를 선물로 받은 스태프들은 “이종석은 촬영장에 올 때마다 항상 스태프들을 먼저 챙긴다. 밥은 먹었는지, 옷은 두껍게 입었는지 자상하게 물어보며 지쳐있는 스태프들에게 애교도 부리고 장난도 치는 등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를 톡톡히 하는 귀여운 시크남” 이라며 “스태프들이 추울까봐 따뜻한 운동화까지 사이즈를 물어가면서 세심히 챙기는 것을 보고 감동했다. 힘을 내서 더 좋은 작품을 만들 것” 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종석은 극중 안종석으로 분해 갑작스런 집안의 몰락과 진로에 대한 방황으로 자기방어적인 태도를 보이는 시크남을 연기한다. 최근 안종석은 가족들을 위해 고군분투 하는 아버지 안내상과 우울증을 앓아 가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으려는 엄마 윤유선, 티격태격하지만 아끼는 여동생 안수정을 보며 점차 철이 들어간다.

한편, 이종석은 영화 ‘비상:태양 가까이’와 ‘코리아’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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