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7개월만에 귀환…빅뱅도 터진다

입력 2011-11-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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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대성. 스포츠동아DB

내달 4일 ‘YG패밀리 콘서트’ 무대 복귀

교통사고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낸 빅뱅의 대성이 12월부터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대성의 첫 공식 무대는 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YG패밀리 콘서트’. 그는 이번 공연을 통해 7개월 만에 팬들 앞에 서며 음악활동을 재개한다.

이어 6일 서울 논현동의 한 웨딩홀에서 열리는 종편 주말 드라마 ‘왓츠 업’의 제작발표회에도 참석한다. ‘왓츠 업’은 뮤지컬학과 학생들의 꿈과 사랑을 담은 드라마다. 특히 대성이 데뷔 후 처음으로 연기자로 변신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해 촬영을 모두 마쳤지만 방송 편성 등이 잡히지 않아 12월로 미루어졌다. 이날 대성은 작가 송지나와 함께 임주환, 이수혁, 장희진 등 동료 연기자들과 함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그동안의 심경과 연기자로 처음 나서게 된 소감 등을 밝힐 예정이다.

국내 활동 재개에 이어 해외 일정도 모두 소화할 예정이다. 2012년 1월 일본 오사카 쿄세라 돔과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인 ‘YG패밀리 콘서트’에 참석해 해외 팬들과 만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9일 “빅뱅의 활동이 아직 결정되지 않아 상세한 활동 계획을 밝힐 수는 없지만 현재까지 결정된 공식 일정은 모두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성은 5월 교통사고로 도로에 쓰러진 오토바이 운전자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아 입건됐으나, 8월 검찰 조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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