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스포츠동아DB
손흥민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 임테흐 아레나에서 열린 레인저스와의 친선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36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1-1로 맞선 후반 36분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의 상대 수비수의 실수를 틈 타 날린 슈팅이 그대로 골로 연결된 것. 손흥민은 골을 넣은 직후 다니엘 라지와 교체됐다.
손흥민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장해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함부르크는 2011-12 분데스리가에서 3승 5무 6패(승점 14점)를 기록하며 리그 15위에 머물고 있지만 이번 친선경기 승리로 정규리그 경기 포함 최근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벌이고 있다.
함부르크는 내달 4일 뉘른베르크와의 2011-12 분데스리가 경기를 갖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