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브래드피트와 불화? “그는 내 가족!”

입력 2011-12-14 10: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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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영화 ‘솔트’ 홍보차 방한해 28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가진 공식 기자회견 석상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브래드 피트는 단순히 내 남자가 아니라 내 가족이다."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36)가 브레드 피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안젤리나졸리는 최근 패션매거진 '마리끌레르' 1월호 인터뷰 에서 앞으로의 임신 계획과 더불어 브래드피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피트는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내 삶을 확장시켜줬다. 그는 내게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만들어 줬다. 브래드 피트는 단순한 내 남자가 아니라 내 가족이다"라고 말하며 항간에 떠도는 불화설에 대해 일축했다.

아들 매덕스(10), 아들 팍스(7), 딸 자하라(6)를 입양하고 브래드피트 사이에서 얻은 딸 샤일로 누벨(5), 쌍둥이 녹스(3)와 비비안(3) 등 여섯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안젤리나 졸리는 자녀계획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아직 자녀 계획은 없다. 하지만 그건 모르는 일이다. 임신을 아예 안 할 수도 있다"라고 모호하게 답했다.

세계적인 섹시스타인 안젤리나 졸리는 이제 한 가정의 엄마로서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 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나는 사교적인 성격이 아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아침에 일어나면 아! 내가 배우구나 라고 깨닫는다. 배우가 되려는 의도는 크게 없었다. 오히려 저희 어머니가 제가 배우가 되길 원했다. 어렸을때부터 말하는 것을 좋아했으니까. 지금 제 일을 사랑하고, 다른 일을 시작하기에는 늦은 것 같다"라고 담담하게 이야기 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현재 '피와 꿀의 땅에서'라는 영화를 제작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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