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박찬호 19일 첫 만남…연봉얘기 나올까?

입력 2011-12-15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박찬호. 스포츠동아DB

한화 “일단은 인사 나누는 자리가 될 듯”

입단에 필요한 ‘절차’를 완료한 한화와 박찬호(38)가 19일 서울에서 상견례를 겸한 첫 ‘협상’을 갖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의 동의를 통해 한화 입단을 보장 받은 박찬호는 하루가 지난 뒤인 14일 한화 정승진 사장과 노재덕 단장에게 차례로 전화를 걸어 특별법 제정 과정에서 보여준 구단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찬호의 전격적인 한화 구단 방문은 이뤄지지 않았다. 대신 양측은 다음주 첫 날인 19일 서울에서 점심식사를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상견례 성격이 강한 첫 만남이지만 연봉을 포함한 구체적 입단조건에 대한 대화가 오갈 개연성은 충분하다.

한화 이상군 운영팀장은 14일 “일단은 서로 처음 인사를 나누는 자리가 될 듯하다”며 “입단협상 일정 등은 그 이후에나 정해질 것 같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jace2020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