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MF 김성준 성남 이적

입력 2011-12-1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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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스포츠동아DB

대전 시티즌 미드필더 김성준(23·사진)이 성남 일화로 이적한다.

양 구단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는 “두 구단이 이미 합의를 마쳤고 선수도 알고 있다. 곧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김성준 영입은 성남 신태용 감독이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신 감독이 김성준의 플레이를 보고 특히 엄청난 활동량을 아주 마음에 들어 해 구단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김성준은 2009년 대전에 입단해 주죽 미드필더로 뛰며 3시즌 동안 71경기 4골7도움을 기록했다. 성남은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대비해 최근 공격적으로 거물급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는데 김성준 이적도 이의 일환이라는 분석이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트위터@Bergkamp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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