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저우룬파 키운 테렌스창과 호흡

입력 2011-12-19 14: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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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렌스 창의 中엔터사와 계약…“세계 진출 계획”

배우 소지섭이 중국 매니지먼트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대륙 공략에 나섰다.

소지섭은 중국의 신생 매니지먼트사인 ATN 대국 풍진 매니지먼트(이하 ATN 매니지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19일 이 회사의 창립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국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ATN 매니지먼트는 중국 굴지의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풍성화예, 탕천국제 엔터테인먼트, 텔레콤 영과 매체 그룹이 합작해 설립한 대형 회사다.

특히 할리우드에서 활약 중인 제작자 테렌스 창이 참여하고 있기도 하다.

테렌스 창은 ‘적벽대전’ ‘미션 임파서블2’ 등에 참여하며 저우룬파(주윤발) 등을 할리우드에 진출시킨 인물이다.

테렌스 창은 “소지섭을 처음 만났을 때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면서 “그의 외모는 보기 드문 선과 악을 동시에 발산할 수 있는 무한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시아를 넘어 세계 시장에도 그를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의 최근작 ‘오직 그대만’이 내년 상반기 일본, 태국, 대만에서 개봉할 예정이기도 하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tadad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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