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


가수 케이윌이 한류잡지 DJ에 발탁됐다.

최근 케이윌은 일본 계간지 ‘한국어 저널’의 인기 프로그램 ‘Voice of KJ’의 새로운 DJ로 캐스팅돼 한글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어 저널은 일본에서 한국말을 공부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잡지로 2002년 창간되어 올해로 10년에 접어든 전통있는 교육 계간지.

특히 잡지의 인기 프로그램인 ‘Voice of KJ’ 는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코너. 일본 NHK 국제 아나운서로 활동 중인 임주희씨 등이 이 프로그램의 DJ를 역임한 바 있다.

출판사인 아루쿠의 부편집장 가와이 요시는 “케이윌의 폭넓은 팬층, 재치있는 입담과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안정감 등 여러 측면에서 최고의 DJ라고 생각한다”며 “케이윌의 명품 보이스가 ‘한글전도사’로 일본내 한류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을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케이윌은 오는 24,25일 양일간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리는‘THIS IS K.WILL-케이윌의 수상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앞두고 콘서트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