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섹시스타 코다 쿠미, 혼전임신 인정… 콘서트 취소

입력 2011-12-20 18: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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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 쿠미. 사진제공=M.net

일본의 톱 여가수 코다 쿠미(29)가 혼전 임신 사실을 인정했다.

코다 쿠미는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에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됐다. 일찍 공개하지 않아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라는 글을 올려 임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코다 쿠미는 "팬 여러분께 처음부터 말하고 싶었지만 의사의 권유로 공개하지 못했다"면서 "임신 초기 단계로 불안정한 상황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전국투어 콘서트 일정도 미뤄졌다. 코다 쿠미는 2012년 1월 새 앨범 발매와 더불어 4월부터 일본 전국투어 콘서트를 할 예정이었지만, 이를 전면 취소하고 2012년 11월 코다 쿠미의 30번째 생일 기념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코다 쿠미는 "콘서트를 기대해주신 팬들께 죄송하다. 내년 봄에는 많은 것을 보여드릴 수 있는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부득이 공연을 취소했다"라는 뜻을 밝히고 "출산으로 살이 쪄서 옷이 맞지 않을까 걱정도 되지만 11월 생일 기념 콘서트를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코다 쿠미는 지난 13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2살 연하의 록밴드 백 온(BACK ON)의 보컬 켄지03과의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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