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 37점…마이애미 개막전 축포

입력 2011-12-27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댈러스 11점차 V…뉴욕도 보스턴에 승

직장 폐쇄와 시즌 취소 위기까지 몰렸던 미국 프로농구(NBA)가 2개월 늦게 지각 개막했다. 26일(한국시간) 개막한 NBA는 2011∼2012시즌을 팀당 82경기에서 66경기로 단축해 치른다. 정규시즌은 내년 4월 27일에 끝나며 29일부터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챔피언결정전은 6월 27일 시작된다.

지난달 말 선수들이 시즌 수익의 51.2%를 가져가는 것으로 극적인 합의를 이룬 NBA는 현지시간 크리스마스에 맞춰 시즌을 개막했다.

개막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마이애미는 37점을 기록한 르브론 제임스의 맹활약으로 지난해 우승팀 댈러스에 105-94로 이겼다. 마이애미는 댈러스 아메리칸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지난해 챔피언전 패배를 설욕하며 첫 승을 기록했다. 제임스는 37점과 함께 10리바운드·6어시스트, 드웨인 웨이드는 26점·8리바운드로 함께 승리를 이끌었다. 이밖에 뉴욕 닉스는 보스턴에, 시카고 불스는 LA 레이커스에 각각 승리를 거뒀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ushlkh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