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예원 “나꼼수 안 봐서 몰라” 엉뚱 발언 화제

입력 2011-12-29 13: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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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TBC

아이돌 스타들은 요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나는 꼼수다’ (이하 나꼼수)에 대해 알고 있을까?

종편채널 JTBC ‘아이돌시사회’ 녹화장에서 나꼼수의 사회자인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의 사진이 제시됐다. 이 날 녹화장에 있었던 엠블랙 미르, 제국의아이들 황광희, 쥬얼리 예원 등 연예인 대부분은 생소한 반응이었다. 그러나 김어준 총수가 나꼼수 진행자임을 설명하자 나꼼수의 인기는 잘 알고 있다고 대답했다. 최근 나꼼수에 대한 높은 인지도는 아이돌도 예외가 아님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러나 여기서 쥬얼리 예원의 엉뚱 발언이 터져 화제다. 퀴즈 제시어로 ‘나는 꼼수다’가 등장하자 “나는 꼼수다, 그거 안 보는데!”라고 말하며 아쉬워한 것. 나는 꼼수다는 인터넷 라디오 형식인 팟캐스트로 방송되는데 이를 미처 알지 못한 예원이 나꼼수를 TV방송으로 착각한 것이다. 순간 다른 출연자들을 비롯한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한편 김어준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아이돌도 있었다. 제국의 아이들 정희철은 김어준의 저 서 ‘닥치고 정치’까지 알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 날 출연자들은 김어준씨의 개성 있는 스타일에 주목하기도 했다.

나는 꼼수다, 김어준, 김황식 국무총리, 한미FTA 등 각종 시사이슈를 마주한 아이돌의 개성 넘치는 발언들은 30일 저녁 8시 45분, JTBC 아이돌시사회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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