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경리, 마스카라에 눈물 번진 고혹적 미모 ‘눈길’

8인조 걸 그룹 나인뮤지스의 새 멤버 경리.

나인뮤지스 새 멤버 경리의 강렬한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경리는 부스스한 머리에 잔뜩 번진 메이크업으로 고혹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특히 짙은 스모키 눈 화장과 붉은 입술은 창백한 얼굴과 강렬한 색채 대비를 이루며 몽환적인 눈빛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신예 멤버를 정식 프로필이 아닌 흐트러진 모습의 사진으로 소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그만큼 이번 경리의 사진은 강한 인상을 심어 주었다는 평이다.

이에 대해 소속사 스타제국측은 “아직 얼굴이 잘 알려지지 않은 신인이야말로 신곡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느낌을 정확히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이번 경리의 이미지 컷뿐 아니라 경리 그 자체가 티저가 될 것”이라고 밝혀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 시켰다.

올해 만 스물한 살인 경리는 뛰어난 보컬과 댄스 실력을 겸비한 재원으로 오랜 기간 연습을 거치며 솔로 데뷔를 준비하다 나인뮤지스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다른 멤버들에 뒤지지 않는 장신에 춤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 그리고 출중한 외모로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을만한 다재 다능한 매력을 지녀 선배 가수들의 댄서로 활동했을 당시에도 대거 팬들을 몰고 다녔었다는 후문.

한편, 경리의 새로운 모습과 나인뮤지스 신곡이 포함된 새로운 음원은 오는 11일 공개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